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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화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12일 관내 휴경지 400여 평에서 '사랑의 고구마 수확' 행사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행사는 협의회가 봄에 직접 심고 가꾼 고구마를 수확해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 30여 명은 새벽부터 포클레인을 동원해 밭을 고른 뒤 고구마를 캐고 손질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고구마는 관내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낙정?김경희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미 화산면장은 "매년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준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수확이 화산면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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