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강릉 극심한 가뭄 피해에 2L 생수 1만 병 긴급 지원

서산시는 12일 최근 지속되고 있는 강릉 극심한 가뭄 피해 지원을 위한에 2L 생수 1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사진= 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를 위해 2리터 생수 1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물 부족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불편 해소를 위한 것으로, 서산시의 따뜻한 정성이 담긴 조치로 추진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단수 사태가 시민에게 주는 불편과 고통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강릉시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유례없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가 하루라도 빨리 평온을 되찾길 염원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강릉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과 농작물 피해가 심각해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산시는 앞서 4월 경북 청송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자체 간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서산시의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간 협력과 상생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조치로 주목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