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체육회, 2026년 동계체전으로 날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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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애인체육회, 2026년 동계체전으로 날아오른다

27일~30일 강원도 강릉 일대서 제23회 동계체전 출전
최민호 단장 비롯한 선수단 22명 출격, 3개 종목 겨냥
간판 선수 '신의현과 배선훈, 김도현' 4개 금메달 정조준
시장애인체육회, 올해 예산 확정...저변 확대 노력 경주

  • 승인 2026-01-13 11:04
  • 수정 2026-02-13 14:45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3명
사진 왼쪽부터 동계체전에 대표 선수로 출전하는 신의현, 배선훈, 김도현. 사진=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이 2026 동계체전에서 한 단계 도약에 나선다.

선수단(단장 최민호 세종시장)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열리는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 출전한다. 전국적으로 선수 650명과 임원 및 관계자 350명 등 모두 1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다.

세종시 선수단은 지도자 및 선수 8명, 임원 및 보호자 14명 등 모두 22명 진용으로 짰다. 여전히 선수부 6개 종목 중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동호인부 3개 종목 중 빙상 경기까지 소규모지만, 매 대회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다.

올해 목표는 금 4개 획득으로 종합 14위에 뒀다. 최민호 단장과 김하균 부단장, 임규모 총감독 지휘 아래 시 문화체육관광국과 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이 임원으로 선수들을 뒷받침한다.

세종시 간판 선수는 ▲신의현(BDH파라스) :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배선훈(SK바이오텍) : 빙상(쇼트트랙) ▲김도현 : 빙상(쇼트트랙)까지 모두 3명이다. 지체와 지적 장애 참가자로, 보호자와 감독 및 코치가 동행한다.

신의현은 강원도 강릉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서고, 배선훈과 김도현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우승을 정조준한다.

장애인체육회는 이에 앞서 올 한해 전문 체육사업 지원 예산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3280만 원 늘어난 11억 350만 원으로 편성했다.

장애인 체육회 시무식
지난 2일 진행된 장애인체육회 시무식 모습. 임규모 처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애인 실업팀인 '유도' 운영에 3억 5560만 원을 배정했는데, 원재연 감독 아래 간판 선수인 황현과 양정무, 김주니, 이현아, 김연미가 올해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정숙화는 올해 개인 사유로 팀을 떠났다. 김연미(사격)와 박한서(유도)를 포함한 장애인스포츠단에는 8899만 원을 들인다. 기존 스포츠단 소속이던 보치아는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교체됐다.

이와 함께 △동·하계 전국장애인체전 참가 2억 5125만 원 △경기단체 및 선수육성 1억 8750만 원 △전국 규모대회 개최 및 참가 6650만 원 △BDH파라스 자애인사격실업팀 육성 지원 2850만 원 △GKL휠체어 펜싱팀 육성 지원 1300만 원 △전국춘계장애인배드민턴대회 개최 1200만 원 △전국장애학생체전 참가 1000만 원 등이 각 항목별로 편성됐다.

저변 확대도 지속한다.

탁구와 배드민턴, 볼링, 육상, 당구, 승마, 태권도, 골프에 한정된 8개 가맹경기단체가 올해 낚시와 사격, 수영, 지자체장애인스포츠를 더해 모두 12개로 늘어난다. 유형별 단체로는 장애인스포츠연맹 1곳이 있다.

올해 우수 선수 훈련비 지급 대상자로는 사격의 김정남과 조정두, 장성원, 최재윤, 노르딕스키사이클의 신의현, 펜싱의 박천희와 심재훈이 AA등급, 승마의 박정제와 이종하, 사격의 박미선, 펜싱의 유승재가 A등급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전국 동계체전(14위 : 금 3, 동 1)과 전국장애학생체전(금 8, 은 11, 동 7 역대 최다), 전국장애인체전(금 21, 은 6, 동 8 역대 최다), 전국 규모 56개 대회 참가로 다수 입상, 장애인유도 실업팀 맹위(도쿄데플림픽 금 1, 은 1, 동 2) 등의 풍성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 7일 제1차 전문체육위원회(위원장 이필규)를 통해 지난해 성과를 되짚어보고, 올해 주요 지원 계획 등에 대한 심의·의결을 끝마쳤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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