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북 CTX' 완공 로드맵 가시권

  • 정치/행정
  • 세종

'대전~세종~충북 CTX' 완공 로드맵 가시권

국토부, 지난 15일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 평가 항목의 등의 결정내용 공고
상반기 환경영향 평가 공람 및 주민의견 수렴...올 하반기 최종 사업자 선정
2028년 12월 착공, 2034년 완공...대전~세종~충북 노선, 수도권 연결 노선 2개축

  • 승인 2026-01-16 11:47
  • 수정 2026-02-13 14:51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CTX3
환경영향 평가 항목의 등의 결정내용에 표시된 노선 대안들. 사진=국토부 자료 갈무리.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충청광역급행철도(CTX)의 완공 로드맵이 2026년 조금 더 가시권에 들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5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 평가 항목의 등의 결정내용을 공고하면서다. 지난해 11월 CTX 민자적격성 검토 통과에 따른 후속 절차 성격이다.

다음 스텝은 오는 2~3월경 전략 환경영향 평가서 초안 제출과 공람 및 주민의견 수렴으로 이어진다. 최초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DL(대림)이엔씨 외 제3자 사업자 공모 절차는 올 하반기를 가리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최종 사업자가 선정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2028년 12월 공사 착공 단계에 돌입한다. 완공 시점은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다음 해인 2034년 12월로 예상하고 있다.

CTX의 목표 지점은 행정수도 완성 및 충청권 초광역권 철도 교통체계 구축, 지역 접근성 증대에 있다. 이와 함께 대전~세종~충북 노선을 넘어 수도권을 잇는 2개 축으로 건설, 수도권~세종시 및 충청권을 연결하는 교통 편익도 강화한다. 이는 지역을 넘어 국가균형발전 효과를 가져올 기제로 통한다.

이를 토대로 한 노선안은 ▲대전~세종~충북 간 신설 건설 55.7km 구간 ▲조치원을 지나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경부 연결선 2.4km 구간 등 모두 2개 축으로 제시되고 있다.

지방 최초의 수도권 GTX급 철도 운행 시 속도는 최대 180km/h의 서비스로 제공되고, 이는 △세종청사~충북도청 25분 △대전청사~충북도청 41분 △대전청사~세종청사 15분 거리의 교통 편의 강화를 기대케 한다. 지하 전용선로 구축으로 정시성과 신속성, 쾌적성을 도모할 수 있다. 지역 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한편, 중부권 국제공항의 활성화 효과도 예상된다.

또 다른 노선축인 서울~세종 간 이동 거리는 85분, 서울~대전은 100분 안에 CTX로 연결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여기서 가장 큰 관심사는 대전시와 세종시, 충북도 구간에 과연 각각 몇 개의 CTX역사가 구축되느냐로 모아진다.

세종시 관계자는 "아직 역사 수를 예측할 수 없다. 민자 사업자가 사업성과 수요를 기반으로 구축할 예정"이라며 "시 입장에선 지하철 기능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최소 3개 이상 정류장 구축을 제안하고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점에 있어선 대전시와 충북도 역시 같은 관점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번 환경영향평가 항목 공고 과정에서 확인된 노선은 세종시 내부의 대안 1-1(직선형, 세종터미널~한별동 경유), 대안 1-2(우회형, 세종터미널~국회 세종의사당 경유)로 볼 때, 2개 정류장 구축안으로 다가온다.

서창역~조치원역 사이의 경부 연결선은 대안 1-1과 1-3(우회형)으로 제시됐다. 청주 방향 대안은 2-1(청주시 도심통과)와 2-2(기존 충북선 공용) 안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2월 4일까지 15일 간 국토부 홈페이지() 또는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www.eiass.go.kr)을 통해 이번 공고문을 공개하고 있다. 이 기간 내 의견이 있는 주민들은 국토부 철도투자개발과 이메일(lhw1065@korea.kr) 또는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에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신계룡~북천안 345kV 경과지 결정… '주민 반발' 속 향후 진통 예고
  2.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3. 대전 삼성동 정비사업 속도 양극화… 일부 구역은 사실상 사업 멈춰
  4. 대전 '스토킹 신고' 전 연인 살해 피의자 신상 공개 결정
  5. “행정수도 완성 넘어 자족도시로” 세종형 성장동력 확보 과제 부상
  1. “평생 꽃 팔며 살았는데”...갈 곳 잃을 위기 놓인 꽃마을 상인들
  2.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주목
  3. [꿀잼대전 힐링캠프]"이웃사촌 세 가족, 대전서 특별한 핼러윈 추억 쌓았어요"
  4. 한국전쟁 상처와 평화 돌아보는 전시회 대전 테미마을박물관서 개막
  5. 충남대, 공주대 통합신청서 제출 재추진... 이행보장안 마련 돌파구 될까

헤드라인 뉴스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3일 충남도가 충남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마련한 정책설명회. 2027년 정부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충남의 주요사업과 충남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자리다. 설명회 장소인 서울 여의도 캔싱턴호텔에 오전 10시 제시간에 도착한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정문(천안시병)·황명선(논산·계룡·금산) 의원 2명. 뒤를 이어 5분 늦게 같은 당 문진석(천안시갑)·전은수(아산시을) 의원이 도착했고, 3분 뒤엔 국민의힘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이 착석했다. 10시 10분이 지나면서 황명선 의원이 먼저 시작하자고 제..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대전시청사까지 내어줄 수 있다며 강력한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수도권 공공기관들의 대전 이전 희망 움직임도 잇따르는 가운데 대전시는 전국적인 교통 접근성과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앞세워 유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이날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서라면 시청사 제공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들이 공공기관 유치전에 뛰어든 만큼 기존의 유치..

세종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절차 본격화…정부 공청회 개최
세종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절차 본격화…정부 공청회 개최

중앙행정기관의 2차 세종 이전이 공청회를 시작으로 법정 계획 반영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며 본격화됐다. 공청회에선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국정 운영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이전 기관 종사자의 이주 대책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2차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는 앞서 지난달 발표한 44개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계획을 법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로,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대통령 승인을 거쳐 관보에 고시되면 효력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