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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에서는 13일 새벽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침수와 토사 유출 등 피해가 발생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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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에서는 13일 새벽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침수와 토사 유출 등 피해가 발생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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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에서는 13일 새벽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침수와 토사 유출 등 피해가 발생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12일 오후 9시 호우주의보가 발표되자마자 1단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13일 새벽 3시 호우경보로 격상되면서 즉시 2단계 비상근무를 실시해 재난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집중호우로 대산읍에서는 배수 요청이 있었고, 팔봉면·성연면에서는 상가와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팔봉면, 지곡면, 성연면은 1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기록돼 피해가 컸다. 지곡면에서는 통로박스와 도로가 침수됐으며, 성연면에서는 토사 유출로 인해 도로가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또한 서산시 동문1동과 부춘동 일부 지역에서도 도로 침수와 지수지 범람 등 피해가 있었으나, 서산시는 각 부서와 읍면동 재난 단톡방을 통해 피해 상황과 조치 사항을 실시간 공유하며 응급 복구에 나섰다.
도로의 토사 유출과 침수로 통제되었던 구간들은 밤새 진행된 복구 작업을 통해 대부분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으나, 일부 구간은 여전히 불편한 상황이다.
서산시 한 관계자는 "현재도 전 부서가 나서 완전한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추가 피해 발생 시 즉시 읍면동에 신고해주시고,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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