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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방세외수입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 수상<제공=함양군> |
이번 대회는 지방세외수입징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군에 전파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18개 시군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출전을 위한 대표 사례 선정을 겸했다.
김동호 담당은 '자동차 기업민원특화서비스(전자정부기반 세외수입 혁신모델)'를 주제로 발표했다.
재정 위기 상황 속에서 지속 가능한 자체 세입 확충 방안을 제시하며 신규 수입원 발굴 가능성을 강조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기업민원 유치로 매년 100억 원 이상 세외수입을 거두고 있다"며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규 세원 발굴과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전문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단기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병행된다면 성과의 지속성은 한층 높아질 수 있다.
함양군의 세입 확충 모델은 성과를 입증했다.
그러나 재정의 진짜 힘은 일회가 아니라 축적에서 나온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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