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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추석맞이 농특산물 서울 특판행사 개최<제공=함양군> |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최정윤 재경함양군향우회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특판 행사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리며, 산양삼·연잎밥·산나물·차류·부각류·엑기스류 등 15개 업체가 참여해 함양을 대표하는 신선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군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구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행사 기간 '오르GO 함양' 산악완등 인증사업과 '제20회 함양산삼축제'를 집중 홍보하며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썼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해 함양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행사는 함양 농특산물을 수도권에 직접 소개하는 기회"라며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상품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행사 성과가 일회성 판매에 그치지 않으려면, 사후 고객 관리와 온라인 판로 확장이 병행돼야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추석 장터는 사흘간 열리지만, 농가 소득의 길은 행사 뒤에도 이어져야 한다.
지속적 판로가 마련될 때 비로소 축제는 시장으로 확장된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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