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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에서 경남 공공배달앱 이용하세요!<제공=합천군> |
경상남도는 지난 8일 김명주 경제부지사, 양군길 신한은행 부행장, 김주형 먹깨비 대표와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에는 합천군을 포함한 17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공공배달앱 가맹점은 기존 민간 배달앱보다 낮은 1.5~2%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광고료와 입점료도 없어 소상공인 비용 부담이 크게 줄었다.
소비자는 모바일 앱 회원 등록 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사 프로모션과 정부 활성화 쿠폰을 함께 적용받을 수 있다.
2만 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 원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22일부터는 지역사랑상품권과 연계된 결제 시스템이 적용돼 합천사랑상품권 이용 시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배달앱이 소상공인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신규 앱의 활성화 여부는 홍보와 이용 편의성 확보에 달려 있다.
초기 이용자 유입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소상공인 참여 효과도 제한적일 수 있다.
앱은 이미 운영을 시작했지만, 성공은 군민 일상 속에서 자리 잡을 때 확인된다.
배달의 길이 지역경제로 이어질 때 진정한 의미가 드러난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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