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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찾아 장애인 시설 현황을 살펴보는 모습. [출처=대전시의회] |
먼저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와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갑천 경관보도교를 차례로 찾았다.
우선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선 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운영 현황을 청취한 뒤 장애인 관람석과 내부 통로, 출입구 장애인 경사로 등 장애인을 비롯한 관람객들의 시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세밀히 살폈다.
이어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선 입원 환아들의 교육과 직원들의 급여 수준 등 운영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병원을 이용하는 환아 가족들과도 이야기를 나눠 현장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마지막으론 갑천 경관보도교를 찾았다. 이곳은 집중 호우 시 안전난간과 데크 등 시설이 반복적으로 파손되거나 부식돼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복지환경위원회는 보도교의 지속적인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선 철근 콘크리트 교량 재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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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공사현장을 찾아 살펴보고 있다. [출처=대전시의회] |
우선 BRT 건설현장에선 시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올 10월 반석역, 장대교차로 구간 임시 개통을 앞둔 만큼 세심한 교통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대전디자인진흥원에서는 지역 디자인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건설위는 디자인진흥원의 역할에 주목하며, 산·학·연 연계 방안 마련과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을 주문했다.
송인석 위원장은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대전 서북부 지역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핵심 교통사업인 만큼 각별한 관심과 세밀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시민 편의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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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이금선 의원(유성4·국민의힘)이 둔곡지구 지역현안 해소를 위한 주민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출처=대전시의회] |
주민들은 대덕특구 확장과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둔곡지구가 빠르게 성장 중이지만, 교통, 주차, 교육, 생활 등 각종 인프라 수준이 낮아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금선 의원은 "둔곡지구 관련 시정과 교육행정 사업들이 적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챙기겠다"며 "접수된 의견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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