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 동향
대전·충남 하락, 세종·충북 상승

  • 승인 2025-12-20 12:54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12월 셋째 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12월 셋째 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세종과 충북은 상승세를 기록하면서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0.07% 상승했다. 이는 일주일 전(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같은 오름세로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에선 대전과 충남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전은 0.02% 내리며 약세가 이어졌다. 대전은 올해 단 한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며, 누적 하락률 2.17%에 달했다. 이는 대구(-3.78%)에 이어 하락률이 두 번째로 높았다. 충남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충남은 11월 마지막주 0.01% 상승한 뒤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세종의 경우 0.0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종은 올해 누적상승률이 1.81%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국에서 서울(8.2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충북도 0.04% 상승했는데, 한 주 만에 0.07%포인트 오르며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서울 매매가격은 10·15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상승세가 횡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매매가격은 0.18% 오르며 전국에서 단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의 상승률은 11월 마지막 주(11월24일 기준)부터 4주째 0.17∼0.18% 수준을 유지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참여자들의 거래 관망 분위기 속에 개발 기대감이 있는 지역과 대단지, 신축 등 선호단지 위주로 국지적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며 "세종의 경우 미분양 거의 없이 매물 부족이 이어지고 있고, 대통령실 이전 등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경찰청, 청내 159대 주차타워 완공 후 운영시작
  2. 용역노동자 시절보다 월급 줄어드나… ADD 시설관리노동자들 무슨 일
  3. [중도초대석] 양은주 충남유아교육원장 "유아-교사-보호자 행복으로 이어지는 교육 실현할 것"
  4. 충남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통해 189명 학력 취득… 96세 최고령 이수자 '눈길'
  5. [영상]이 나라에 호남만 있습니까? 민주당 통합 특별시 법안에 단단히 뿔난 이장우 대전시장
  1.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시작… 첫날 5명 서류 접수
  2.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고립·위기 1인가구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수행기관 공동 협약 체결
  3. 대전·충남 통합 추진에 지역대 지원 정책 방향도 오리무중
  4. 대전YWCA상담소, 2025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285회 운영
  5. 국힘 시도지사, 이재명 대통령·민주당 추진 행정통합 집중 성토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 충남 통합 정국에서 한국 정치 고질병이자 극복 과제인 '충청홀대론'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통합법안이 자치분권을 위한 권한과 재정 이양은 고사하고,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가 강력한 트리거로 작용했다. 충청홀대론은 대전 충남 통합을 위한 국회 논의과정이나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금강벨트 승패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지역 정치권과 대전시.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충남대전 통합특별시법'에는 당초 시·도가..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 기한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둔산지구 내 통합 아파트 단지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각 단지는 평가 항목의 핵심인 주민 동의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와 송촌(중리·법동 포함)지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가 다음 달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4~5월 중 평가와 심사를 한 뒤,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6월에 선도지구를 발표할..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 충남 통합 정국에서 한국 정치 고질병이자 극복 과제인 '충청홀대론'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통합법안이 자치분권을 위한 권한과 재정 이양은 고사하고,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가 강력한 트리거로 작용했다. 충청홀대론은 대전 충남 통합을 위한 국회 논의과정이나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금강벨트 승패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지역 정치권과 대전시.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충남대전 통합특별시법'에는 당초 시·도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