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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심서도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산문화원 전시실에서 제15회 작품전시회를 열고 회원들의 열정과 땀이 담긴 서예작품 50여 점을 선보였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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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심서도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산문화원 전시실에서 제15회 작품전시회를 열고 회원들의 열정과 땀이 담긴 서예작품 50여 점을 선보였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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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심서도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산문화원 전시실에서 제15회 작품전시회를 열고 회원들의 열정과 땀이 담긴 서예작품 50여 점을 선보였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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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심서도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산문화원 전시실에서 제15회 작품전시회를 열고 회원들의 열정과 땀이 담긴 서예작품 50여 점을 선보였다.(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전시는 전통 서예의 멋과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일본 서예작가 미나토 회장이 참여해 한·일 서예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미나토 회장의 작품 가운데 한글 서예 작품과 무궁화·국화를 그린 그림은 전시의 백미로 꼽히며 큰 호응을 얻었다. 회원들의 개성 넘치는 필체와 함께, 국화와 무궁화가 어우러진 작품은 한국적 정서를 깊이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예는 우리의 얼과 혼을 담은 전통 예술이자 정신문화의 뿌리"라며 "이번 전시가 서산을 넘어 국제 교류의 장으로 확대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서예문화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명환 서심서도회 회장은 "회원들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일본 작가와의 교류는 서예문화가 시대와 국경을 넘어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서예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서예작가 미나토 회장은 "한국과 일본의 서예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작품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한글 서예의 독창성과 한국적 상징인 무궁화, 국화를 작품으로 담아낼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양국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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