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필리핀 커뮤니티 제1회 농구대회 개최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필리핀 커뮤니티 제1회 농구대회 개최

지역 외국인 주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 마련

  • 승인 2025-09-15 12:3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914233219
서산시민체육관에서 14일 필리핀 커뮤니티 주최로 제1회 친선 농구대회가 개최됐다. (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0914233304
서산시민체육관에서 14일 필리핀 커뮤니티 주최로 제1회 친선 농구대회가 개최됐다. (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0914234238
서산시민체육관에서 14일 필리핀 커뮤니티 주최로 제1회 친선 농구대회가 개최됐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민체육관에서는 14일 필리핀 커뮤니티(회장 박진주) 주최로 제1회 친선 농구대회를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서산시에 거주하는 200여 명의 필리핀 교민뿐 아니라 천안 등 전국 6곳에서 모인 필리핀 이주민 팀들이 참가해 뜻깊은 화합과 교류의 무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치밀한 준비 속에 진행돼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농구를 통해 교민 간 친목을 다지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산에는 현재 필리핀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 6,600여 명이 거주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서산시 관계자가 감사패를 전달받는 자리도 마련돼, 교민 사회와 시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보여줬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필리핀 출신 한 선수는 "서산에서 이렇게 큰 농구대회가 열릴 줄 몰랐다. 고향에서 하던 스포츠를 이곳에서 즐길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 관람 온 교민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응원하러 왔는데, 서산이 우리에게 점점 더 따뜻한 고향처럼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서산을 제2의 고향으로 느끼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스포츠는 언어와 국경을 뛰어넘는 소통의 도구"라며 "이번 대회가 교민 사회와 지역사회의 우정을 더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국회에서도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산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외국인 주민들이 더 활발하게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다문화가 함께하는 서산'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증화상·중독·사지절단 응급진료 역량 확충 필요"…대전·세종 응급실 진료 분석해보니
  2. 대전 구청장 선거전 본격화…현역 "수성" vs 도전자 "변화"
  3. 청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대장 박경민 대전교정청 '이달의 모범교관'
  4. '연구비 자율성 강화'에 과학기술계 "환영… 세심한 후속 관리 필요"
  5. 정치색 없다는데…교육감 선거 진영 프레임 반복
  1. 대전 구청장 선거전 가열…정용래·서철모 출마 선언
  2. [르포] "멈춰야 할 땐 지나가고, 지나도 될 땐 멈추고"…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현장 가보니
  3. 민주당, 충남 아산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은수 영입
  4. 대전교육청 산업재해 증가세 "더 이상 아프고 싶지 않아"
  5.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헤드라인 뉴스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29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용소네거리. 출근길 정체는 어느 정도 빠졌지만 주택가에서 도안동로와 건양대병원 방면으로 빠져나가려는 우회전 차량 흐름은 적지 않았다. 차량 대부분은 속도를 조금 줄인 뒤 그대로 우회전했다. 바퀴가 완전히 멈춰 선 차량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가 시행된 지 시간이 흘렀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서행'과 '일시정지'의 경계가 흐릿했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오전 9시 36분께였다.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단속을 앞두고 경찰 차량과 경찰관들이 교차로 주변에 모습을 드러내자 우회전 차량들이 눈..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기선을 잡으려는 여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전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워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선언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2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기조에 맞춰 충청을 변방이 아닌..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다시금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신규 점포 등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9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중구 유천1동 '버드내초등학교'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5만 1045㎡ 규모의 해당 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