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어르신 안전사고 제로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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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어르신 안전사고 제로화 선언

6개 기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한 ‘맞손’
어르신 안전 증진 위한 사업 공동 추진

  • 승인 2025-09-15 09:39
  • 수정 2025-09-15 09:4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청전경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6개 기관이 함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논산시-논산시의회-논산경찰서-논산소방서-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논산시시니어클럽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어르신 사고에 대응하고 고령친화도시 논산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최근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어르신 안전사고는 연평균 약 26만 건이 발생하며 매년 8%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논산시는 전체 인구 10만7000명 중 어르신 인구가 3만5000명으로 32.6%를 차지하고 있어, 어르신 안전문제 해결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 업무협약(1)
이번 협약으로 6개 기관은 △어르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분야별 안전교육 추진 △어르신 이용시설 안전 점검 △공동 캠페인 및 홍보 활동 추진 등 어르신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각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전문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어르신 안전 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 업무협약(2)
백성현 논산시장은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는 것이 곧 우리 모두의 행복”이라며, “이번 협약은 기관 간의 장벽을 허물고 논산 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아 어르신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논산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시책을 어르신 안전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어르신들의 안전과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령친화도시로 발전할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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