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제37회 구민의 날' 즐길 거리 풍성

  • 전국
  • 수도권

인천 서구, '제37회 구민의 날' 즐길 거리 풍성

제37회 구민의 날, 20일(토) 오전 10시
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 일대서 체험행사

  • 승인 2025-09-15 13:3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인천 서구, 구민의 날 즐길 거리 파헤치기!
인천시 서구는 제37회 구민의 날을 맞아, 서구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6가지 체험행사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 일대에 진행된다고 15일 전했다.

19일 기념식에 이어 20일 오전 10시부터 각 행사 별 개회식과 사전 리허설 등이 진행되고, 정오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체험행사가 시작되며 서구민에게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 서구판 식신로드, 떡·커피 직접 만드는 '맛자랑 멋자랑'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서구지부 등 12개 단체와 관내 우수 식품업체가 참여하는 '맛자랑 멋자랑'에는 각종 음식 만들기 체험 공간과 시음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서구의 제과·제빵 분야 명장들의 대표 제과가 전시되며, 실시간 인터넷방송(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우수 식품 홍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 머리부터 발끝까지, 놀면서 건강 체크! '건강한마당'

눈, 치아, 뇌, 심장, 혈관, 관절, 폐 등 17개 신체 기관 테마별 건강 체험 부스가 마련되는 건강한마당 행사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혈압·혈당·체성분 검사 등 기본 검사와 함께, 주민들이 직접 자신의 건강 습관 다짐문을 작성하는 이벤트 등이 열릴 예정이다.

▲ 하나뿐인 널 위한, '청년의 날 기념식'

구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20일은 '청년의 날'이다. 이에 서구는 청년 한 명, 한 명이 모두 소중한 존재임을 알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 행사를 함께 개최한다.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꾸준히 모임을 가지며 노래·댄스 등을 연습해 온 청년들이 직접 무대에 오를 계획이며, '청춘문예전'과 '모래알 이색 정책 공모전' 등 시상식도 열린다.

▲ 글맛 살리고 감성 올리고! '구민 백일장&서구문화박람회'

오후 1시 시작되는 구민 백일장의 시제는 현장에서 발표된다. 서구에 거주하거나 서구에서 활동하는 8세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부(8~13세), 청소년부(14~19세), 일반부(20세 이상) 등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참가자는 시·수필 중 원하는 작품 형식을 골라 200자 원고지에 자필 작성한다. 백일장에 참가할 수 없는 미취학아동(5~7세) 대상 미술대회와 함께 서구의 옛 모습 사진 등이 전시되는 '서구문화박람회'도 마련된다.

▲ 독서의 계절, '어디든, 도서관'

인천 서구 6개 구립도서관(검암·검단·심곡·석남·신석·단봉늘봄)은 구민들이 야외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 공간을 운영한다. 건강·음식·생활정보 등 주제별 500여 권의 책이 준비되며, 푹신한 의자와 그늘막도 준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서 중 활용할 수 있는 '컵받침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등 프로그램도 선착순 운영된다.

▲ 상상력 뿜뿜! 예술 놀이터 '찾아가는 우리동네 팝업놀이터'

찾아가는 우리동네 팝업놀이터는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사회에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하고자 진행되는 행사로, 이번 행사는 '상상력 뿜뿜! 예술놀이터' 주제로 열린다. 아이들이 마음껏 그림을 그리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우리가 그린 낙서월'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풍선아트', '비눗방울(버블)'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다양한 행사가 한 곳에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구민이 참석해 구민의 날을 더욱 흥겹게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3.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4.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5. [대전 다문화] 한·중 청소년·가족정책 교류 간담회
  1.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2. [대전 다문화] 동구, '행복동행 다(多)동행' 멘토링사업 수료식
  3.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확대된 재정, 책임만 남았다
  4.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5.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