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수상

  • 전국
  • 광주/호남

순천시,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수상

청년친화정책 추진 결실

  • 승인 2025-09-15 17:42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ㅑ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시 관계자들이 순천시의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수상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청년과미래가 주관했으며 청년과미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방자치 발전과 함께 청년정책 마련, 제도 개선, 교육 및 취업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 수상은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등 분야에서 청년친화정책 추진 등의 성과가 있는 자치단체의 실적을 평가해 주는 상으로, 정책 수혜자인 청년들이 위원으로 직접 참여한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의 정책대상 수상은 청년참여기구의 운영으로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일자리, 주거, 복지 등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친화정책 추진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시는 민선8기 들어 청년 전담 부서인 청년정책과와 청년교육국을 신설해 청년정책 추진기반을 강화하고,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위원회 청년참여비율 20% 의무화, 청년센터, 창업연당·청춘창고와 온라인 플랫폼 '청년정책114' 운영을 통해 온·오프라인 청년 전담공간과 참여기구를 체계화했다.

또한, 올해에도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주거, 문화·복지, 참여의 5개 분야, 106개 사업, 500억 원 규모의 청년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청년의 일과 삶의 전반을 균형 있게 뒷받침하는 정책 모델을 구축해 청년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시는 청년들의 취·창업, 주거·복지 지원과 문화 활동,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문화콘텐츠 기업&청년 up! 순천 청년일자리, 청년도전·청년성장프로젝트,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및 꿈청서포터즈 운영 등의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또한, 관내 대학과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컬대학30,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애니·문화콘텐츠, 그린 바이오, AI 등 지역 특화산업을 주도할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과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청년 고용 창출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아울러, 청년들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도 청년 창업스쿨, 창업특강, 성장지원사업, 오피스 공간 제공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에서 사업화, 성장·정착까지 이어지는 '패키지형 지원체계'를 운영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정책들은 청년들의 지역사회 정착과 공동체에 참여를 촉진해 순천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발전 가능한 청년친화도시로 나아가는 데 든든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체계적이고 폭넓은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이 머무르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미래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최교진 교육장관의 '교권 보호' 언급
  2. [월요논단]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공공교통
  3. [사설] K-스틸법으로 철강산업 살려내야 한다
  4. 지질자원연 창립 77주년, 새 슬로건 'NEO KIGAM 지구를 위한 혁신'
  5. 특구재단 16~17일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투자주간'
  1. 대전권 4년제 수시 경쟁률 상승… 한밭대·우송대 선전
  2. [홍석환의 3분 경영] 무능한 리더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
  3. 폭우에 도로 잠기고 나무 쓰러져…당진서 알레르기 환자 긴급 이송
  4. 9월 무더위 계속…16일 충남 서해안 강우
  5. 조선 조운선 '마도4호선' 첫 발굴 10년만에 선체인양…나무못과 볏짚 활용 첫 확인

헤드라인 뉴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이재명 새 정부가 금강 세종보 '철거 vs 유지' 사이에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찬반 양측 모두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이전 정부부터 반복되는 악순환이다. 실제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행복도시 내 '금강 친수보' 건립으로 추진했으나, 문재인 정부에선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철거'란 상호 배치된 흐름을 보였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보'와 태생이 다르나 같은 성격으로 분류되면서다. 지방정부 역시 중립적이고 실용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환경부가 밀어부치기식 정책 추진을 할..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설 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 통계에도 포함되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전국적으로 8만787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격한 주택법을 피하면서 주민 복리시설이나 소방시설 등 엄격한 규제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 데다, 정부의 주택통계 작성과정에서도 빠져 부실한 관리를 초래해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토교통부로 받은 ‘주택신축판매업을 영위하는 개인·법인 가동사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모두 8만7876개의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신..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2000톤을 공급한다. 최대 900억원을 투입해 과일·한우 등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하며, 전국에 2700여 곳의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한다. 공급 물량은 농산물 5만톤, 축산물 10만 8000톤, 수산물 1만 4000톤 등 17만 2000톤으로, 평시의 1.6배 규모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