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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충남기상과학관 체험활동에 참여한 주간보호센터 이용인들 예산군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자립생활의 기초가 되는 사회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용인들은 다양한 기상 변화 관련 전시와 체험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미스트를 활용한 '안개의 숲' 감각 탐색 ▲단계별 강도의 비 체험 ▲모래를 활용한 지형 만들기 ▲기상캐스터 역할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기상캐스터 체험에서는 화면 앞에 서서 날씨를 소개하며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세운 센터장은 "이번 기상과학관 체험은 과학적 지식을 직접 배우고 경험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이용인들의 자존감과 사회적응 능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생활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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