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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증은 평소 낚시선단 관계자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휴식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자동 등밀이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서 등을 밀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운용 낚시 선단장은 "늘 대청도를 사랑해 주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임승운 대청면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편하게 목욕탕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낚시선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증은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는 뜻깊은 나눔으로, 어르신들 복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청목욕탕은 자동 등밀이 기계 기증을 계기로 더욱 편안한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과 휴식을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아울러 '낚시업 영어 조합'에 속한 대청도 낚싯배 선단은 회원 18명으로 구성되어, 바닷속 암초에 쌓인 해양 침적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자체적으로 금어기를 만들고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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