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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는 새내기 공무원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 개최’ 했다.워크샾후 김문근군수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교육 현장에서는 민원 응대, 감사 준비, 회계 처리,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공무원에게 필수적인 업무가 주제로 다뤄졌다. 각 분야 팀장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제 사례와 경험담을 전달하면서, 참석자들은 책에서 배우기 힘든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
특히 김문근 군수는 "공직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자리"라며 공무원으로서의 자세와 책임감을 강조했다. 김경희 부군수는 여성 공직자로서의 길을 걸어온 경험을 나누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신을 지켜온 이야기를 들려줘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새내기 공무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공직생활을 긍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저연차 직원의 동기부여와 조직 활력을 높이기 위해 승진 기간 단축, 특별휴가 신설, 신규 직원 관사 지원 등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고 있다. 군은 오는 11월 8·9급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워크숍도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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