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청령포원 문 연다…자연·문화·휴식 어우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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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청령포원 문 연다…자연·문화·휴식 어우러저

정원 개원식과 함께 스마트 복합쉼터 운영 시작…캘리그라피 전시로 첫 선

  • 승인 2025-09-23 13:07
  • 신문게재 2025-09-24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1-1청령포원 개원
정원과 어우러진 영월 동서강정원 청령포원 개원했다.영월 동서강정원 청령포원 전경
영월군이 9월 25일 오후 5시, 영월읍 방절리에서 '청령포원' 개원식을 연다. 이번 정원은 동서강정원 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완성됐다.

청령포원은 숲과 인간의 관계를 주제로 다섯 가지 테마정원과 작가정원, 배경숲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및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휴식 공간을 넘어 생태교육, 문화체험, 예술 활동이 가능한 사계절 정원으로 조성됐다. 인근의 장릉과 청령포와 연계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청령포원 개원
정원과 어우러진 영월 동서강정원 청령포원 개원했다.영월 동서강정원 청령포원 전경
개원식과 동시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국도 38호선 스마트 복합쉼터 '청령포레스트(Chungnyeong for rest)'도 운영에 들어간다. 이곳에는 카페와 식당이 마련돼 있으며, 2층 전시실에서는 영월 글마루 캘리그라피 동호회의 전시가 첫 행사로 진행된다. 정원을 찾은 이들은 산책과 함께 글과 식물이 어우러진 전시를 즐길 수 있다.

1-6 청령포원 전경
정원과 어우러진 영월 동서강정원 청령포원 개원했다.영월 동서강정원 청령포원 전경
최명서 군수는 "연당원에 이어 청령포원이 개원함으로써 영월은 두 개의 지방정원을 가진 도시가 됐다"며 "방문객들이 정원에서 자연의 이야기를 경험하고 치유와 휴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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