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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청 전경 |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약 8,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육상, 축구, 수영, 배구, 파크골프 등 총 28개 종목에서 다양한 연령과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단순한 경쟁을 넘어, 화합과 교류가 중심이 되는 생활체육의 본모습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26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다. 식전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과 축사가 이어지고, 인기 가수의 무대와 대규모 드론 라이트쇼가 준비돼 있다. 체육과 문화가 결합된 축제의 분위기가 동강을 물들일 전망이다.
개최지인 영월군은 교통, 숙박, 편의시설을 비롯해 안전 대책까지 세심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경기장마다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홍보관을 운영해 참가자와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도민 생활체육대회를 영월에서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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