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대한민국 대표 축제 ‘수원화성문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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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대한민국 대표 축제 ‘수원화성문화제’ 개막

-이재준 시장, “시민 여러분이 8일 간의 위대한 축제 함께 만들어 주시길”

  • 승인 2025-09-28 10:14
  • 신문게재 2025-09-29 2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수원시 대한민국 대표 축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
이재준 수원시장이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타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가 28일 대한민국 대표 축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가 27일 개막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4일까지 8일간 열린다.

27일 여민각에서 열린 개막 타종 행사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230년 전 정조대왕이 8일간 위대한 여정(을묘년 원행)을 만든 것처럼, 시민 여러분께서 8일 간의 위대한 축제를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새빛팔달'을 주제로 하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4일까지 수원화성 전역에서 열린다. 국내외 관람객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웅장하고 품격 있는 대규모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조선시대 선유놀이를 모티브로 하는 수상 퍼포먼스 '선유몽'(9월 29일~10월 4일) ▲야간 군사훈련 '야조'(10월 3~4일)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위해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거행한 회갑연 진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머시브 아트(몰입형 예술) 퍼포먼스 '진찬'(9월 29일~10월 4일) ▲초대형 종이 구조물 퍼포먼스 '시민의 위대한 건축, 팔달'(9월 30~10월 4일) 등이 펼쳐진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8일 간의 위대한 축제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시민이 가마를 들고 달리는 '가마레이스', 정조대왕이 혜경궁 홍씨 회갑연을 기념해 만든 특별연회 양로연을 모티브로 한 '양로연',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전통놀이를 하는 '축성 놀이터', 화성행행도병에 시민이 색을 입혀 완성하는 '시민도화서', 시민참여형 과거시험 '별시날' 등이 있다.


수원=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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