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충남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면 무료화'

  • 충청
  • 예산군

예산군, 충남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면 무료화'

  • 승인 2025-09-29 09:46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1.예산군 충남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전면 무료화 시행 홍보물
예산군 충남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전면 무료화 시행 홍보물 예산군 제공
충남도내 최초로 예산군이 9월 30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증명 수수료를 충남 도내 최초로 전면 무료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예산군 각종 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에 따른 것으로 조례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

이에 따라 법원 관련 규정을 따르는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를 제외한 122종의 민원증명 서류가 관내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무료로 발급된다.

군은 "생활밀착형 증명서 발급에 따른 비용과 시간 부담을 줄이고 민원실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군 무인민원발급기는 군청 2곳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17곳, 세무서·건강보험공단·해봄센터·농협·추모공원 등 총 25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상세 위치는 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청과 주요 거점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용 가능하며, 일부 유관기관은 운영 시간에 맞춰 발급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발급기 화면에서 서류를 선택한 뒤 지문 또는 공동·모바일 인증으로 본인 확인을 거치면 된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면제 정책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편리한 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산실 배터리 지하실로 옮기는 중 불꽃…647개 업무 '셧다운'
  2. 리튬배터리 폭발·서버 보호에 물 사용 제한…화재진압 장시간 소요
  3. 백석문화대 RISE사업단,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초청 특강 개최
  4. 나사렛대, 런치특강 '취업JOB GO!' 성황리 종료
  5. 순천향대천안병원, 호스피스의 날 기념 캠페인 개최
  1. 천안법원, 법정서 위증한 60대 공인중개사 2명 '벌금 500만원'
  2. 천안법원, 두 달여 간 9가지 혐의로 기소된 10대 학생 징역형
  3. 남서울대, 헬스케어스파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4. 글로컬대학 선정 충남대-공주대 3500억 수혜…향후 통합 관건
  5.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민원 불편 장기화 우려

헤드라인 뉴스


노후배터리냐 작업실수냐… 국가 전산실 화재 원인 `주목`

노후배터리냐 작업실수냐… 국가 전산실 화재 원인 '주목'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전산실 화재를 일으킨 리튬이온 배터리가 언제 설치됐는지 설명이 엇갈린 데다 배터리를 옮기기 전 전원을 먼저 차단했던 것인지 여부가 사고원인을 밝히는 조사에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화재에서 유일한 화상 부상자는 화재가 시작된 배터리에서 전원 케이블을 분리하던 중 불꽃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돼 9월 26일 오후 8시 20분께 이곳 5층 전산실에서 어떻게 작업이 이뤄졌는지 규명이 요구된다. 먼저, 불꽃 튀고 화재로 이어진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가 언제 설치됐는지 설명이 엇갈리고 있..

여야, 국정자원 화재에 "국민불편 최소화" 한뜻에도 책임 공방
여야, 국정자원 화재에 "국민불편 최소화" 한뜻에도 책임 공방

여야 정치권이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국민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빠른 사태 수습을 촉구했다. 현재 여야 모두 사태 수습이 우선이라는 인식은 같지만, 벌써 진상 규명과 책임 소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면서 여야 간 공방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앞서 26일 오후 8시 20분께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이 중단됐다. 화재는 발생 21시간 45분에 완진됐고, 복구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가 주요 행정 시스템이 화재로 전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에 여야 정치권도 긴박하게 움직..

추석 명절 전 공공기관 사칭 등 스미싱 기승 "출처 불분명 URL 클릭·전화 금지"
추석 명절 전 공공기관 사칭 등 스미싱 기승 "출처 불분명 URL 클릭·전화 금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사이버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정부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 택배, 지인 사칭 등 수법이 대표적인데,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URL)를 누르거나 전화해선 안 되며 개인정보를 요구할 때도 반드시 의심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금융위원회·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금융감독원은 추석 전 다양한 문자결제사기(스미싱) 등 사이버사기에 대한 국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28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법으로 공공기관을 사칭해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2차 합동감식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2차 합동감식

  • ‘가을 악취 주범’ 은행나무 열매의 습격 ‘가을 악취 주범’ 은행나무 열매의 습격

  • 웅장한 모습 드러낸 대전 갑천 생태호수공원…27일 개장 웅장한 모습 드러낸 대전 갑천 생태호수공원…27일 개장

  • ‘대한민국 새 단장 합시다’ ‘대한민국 새 단장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