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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보건소 전경 |
'The 안심식당'은 식사 문화 개선을 통한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도입한 외식업 인증 제도로, 휴게 음식점 및 일반 음식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지정되려면 개인 접시, 국자 등 덜어 먹기가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 관리, 주기적 방역 이행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정 업소에는 안심식당 지정증과 스티커가 제공되며, 신규 업소에는 일회용 앞치마 등 위생용품도 지원된다. 또한 네이버, 다음 포털에서 업소 검색 시 지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서산시는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총 50개 업소가 신청했으며, 모집 마감일까지 18개 업소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서산시보건소 정신보건위생과(☎041-661-6529)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안심식당 지정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는 외식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안심식당 지정 요건 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안전한 식사 문화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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