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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농식품부의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 조감도. (보은군 제공) |
농식품부는 지난달 현장 조사와 이번 달 대면 평가를 거쳐 사업성, 부지 선정 적정성, 계획 타당성 등을 검토한 결과 충북 보은, 강원 횡성, 충남 논산, 전남 해남 4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충북에서는 최초로 공모 선정되는 사업이며, 보은군에서는 최초로 추진되는 대규모 스마트팜 기반조성 사례로 부지정지·용배수로 정비·전기 인입·오폐수처리시설 등 스마트팜 조성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보은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총사업비 39억 5000만원 중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보은군 장안면 일원에 5.7ha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원예단지에는 스마트온실 3.1ha, 공동육묘장 0.92ha, 스마트APC 1동, 지원센터 등이 조성된다. 향후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 추진을 통한 4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까지 이어가 집적화·규모화를 단계적으로 확장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을 통해 스마트팜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새로운 활력과 청년 농업인의 유입 등을 위해 보은군은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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