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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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교육혁신 성과 2년 연속 'S등급'
자체 성과관리 부문은 A등급 획득
대전·충청권 유일… 65억400만원 확보

  • 승인 2026-08-13 17:52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한남대학교는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대전·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탁월한 교육혁신 및 성과관리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전체 사업 재원이 줄고 지원 대학이 늘어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융합교육 의무이수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사업비가 전년 대비 23.6% 증가한 65억 400만 원으로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대학 측은 전략IR센터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재정 환류 시스템을 강화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혁신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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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전경. (사진=한남대 제공)
정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재원이 줄고 지원 대학은 늘어난 가운데 한남대가 교육혁신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으며 올해 사업비를 12억4000만원 늘렸다.

13일 교육부와 한남대에 따르면 2026년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S등급과 자체 성과관리 부문 A등급을 획득했다. 대전·충청권 대학 가운데 2년 연속 교육혁신 성과 S등급과 자체 성과관리 A등급을 받은 대학은 한남대가 유일하다.

평가 결과에 따라 한남대의 사업비는 지난해 52억6400만원에서 올해 65억400만원으로 23.6% 증가했다.

올해 일반대학 혁신지원사업은 지원 대상이 141곳으로 늘어난 반면 전체 사업비는 전년보다 약 7.1% 감소했다. 지원 대상 확대와 전체 재원 감소로 대학별 배분 여건이 달라진 상황에서도 한남대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비를 늘렸다.

교육혁신 성과 부문에서는 2023년부터 시행한 융합교육 의무이수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남대는 컴퓨팅사고(CS)와 마이크로디그리(MD), 부전공, 다전공, 융합전공 등 융합교육과정 이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문제해결형 다학제 캡스톤 교과목을 운영하고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기초학문 교과목의 이수 경로를 다양화한 점도 교육혁신 성과로 평가됐다. 디자인팩토리 기반 문제해결형 융합전공과 서비스러닝을 활용한 지역 연계 실천형 교육도 학생들의 협업 역량을 높인 사례로 인정받았다.

자체 성과관리 부문에서는 수요자 참여형 의사결정과 성과관리 운영, 성과관리 전담 실행 조직으로 체계를 나눠 대학과 사업단의 성과관리를 연계한 점이 평가받았다.

전략IR센터를 중심으로 예산과 성과를 통합 점검하고 성과에 따라 예산 배분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평가 결과를 예산 편성과 다음 사업에 반영하는 재정 환류 체계를 제도화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2년 연속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교육혁신 성과와 자체 성과관리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사립대 등을 대상으로 한 대학혁신지원사업과 함께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 결과도 각 대학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 등급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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