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K-컬처밸리 아레나 ‘사업제안서’ 단독 접수

  • 전국
  • 수도권

GH, K-컬처밸리 아레나 ‘사업제안서’ 단독 접수

-글로벌 엔터기업 라이브네이션, 아시아 최고 수준의 공연문화단지 조성 의지 밝혀
-10월 평가위원회 구성 및 사업제안서 평가 이후 우선협상대상자 결정

  • 승인 2025-09-30 17:26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0일 K-컬처밸리 '아레나 사업제안서'를 단독 접수했다고 밝혔다.

GH는 이날 마감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T2 아레나 부지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 사업제안서 접수 결과 라이브네이션 엔테테인먼트(주)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단독 제출했다.

지난 6월 라이브네이션코리아를 포함한 4개 기업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했지만 최종적으로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사업제안서가 단독으로 접수되면 10월 GH가 구성하는 평가위원회의 절대평가를 거쳐 ▲개발계획(300점) ▲사업수행능력(470점) ▲운영관리계획(230점) 등 총 1000점 만점 중 850점 이상 획득 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평가위원은 도시, 건축, 재무회계, 문화·콘텐츠 등 12명이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주)는 글로벌 아티스트 투어 콘서트, 티켓판매(Ticketmaster),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제공, '2024년 기준 매출 33조에 이르는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독보적인 1위로 평가받는 회사이다.

자회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콜드플레이, 마룬5, 레이디가가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 국내공연을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10월 오아시스, 트래비스 스캇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GH 김용진 사장은 "국내 열악한 공연장 실정을 고려하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외국기업이 K-컬처밸리에 아시아 최고 수준의 공연장문화단지 조성 의지를 밝힌 것은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며 "GH가 추진 중인 K-컬처밸리와 고양방송영상밸리의 시너지를 통해 고양시를 글로벌 문화·컨텐츠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26년 상반기 아레나 공사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협상에 임할 것이며 K-컬처밸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경기도, 고양시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교육청,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 총력 "이용자 불편 최소화"
  2. [35회 민속대제전] '홈팀' 청양 종합우승, 2년 연속 쾌거… "연승 유지 위해 더 노력할 것"
  3. [35회 민속대제전]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충남 문화예술 분, 지원아끼지 않을 것"
  4. [35회 민속대제전] 김돈곤 청양군수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 민속대제전으로 지속 발전"
  5. [35회 민속대제전] "우리 지역이 최고"… 즐거운 민속놀이로 단결력·애향심 UP
  1. [35회 민속대제전] "민속대제전 왔어요~" 추억 남기기 '찰칵'
  2. [35회 민속대제전] 김기준 청양군의장 "지천 구곡이 맑은 청양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갖길"
  3. [35회 민속대제전]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갈고닦은 기량 맘껏 발휘"
  4. 글로벌소담, 굿네이버스 레이스_충청권역 걷기대회에 후원물품 전달식
  5. [대입+] 9월모평 과탐 1~2등급 35% 급감… 사탐 쏠림 심화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신호탄 쏴… 성공 키는 초당적 협력

대전충남통합 신호탄 쏴… 성공 키는 초당적 협력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이 30일 국회에 제출돼 통합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역량 결집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으로 갈라선 대전시와 충남도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깨뜨리고 대한민국 제2의 초광역 경제권을 구축을 위해 35년 만에 다시 '통합'에 나서지만, 내년 6월 지방선거 등 정쟁화 우려 등 난항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이날 국회에서 발의됐다. 두 시도는 특별법이 국..

행정수도 신속 완성·공공기관 2차 이전 위해 ‘5극 3특’ 국토 재편
행정수도 신속 완성·공공기관 2차 이전 위해 ‘5극 3특’ 국토 재편

지방시대위원회가 의결한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설계도’는 ‘5극 3특 경제권:성장과 집중’, ‘5극 3특 생활권:연결과 확산’, ‘5극 3특 추진기반:행정·재정 기반구축’이라는 3대 분야 11개 전략과제와 144개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경제권=경제권 전략과제는 5극 3특의 권역별 메가시티 미래 전략산업 육성이다. 시범 국가산업단지에 AX(AI Transformation) 스마트제조플랫폼을 구축하고, AI 인력 양성을 위한 AI 특화 계약학과를 신설하며 5극 3특별 연구인력 혁신센터를 확대한다. 중소기업 사업전환자금과 양..

대전 결혼 드레스 비용, 강남보다 비싸네... 결혼 전체 비용도 상위권
대전 결혼 드레스 비용, 강남보다 비싸네... 결혼 전체 비용도 상위권

대전 결혼 서비스 비용에서 드레스 기본 가격이 서울 강남보다 비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결혼 서비스 전체 비용 순위에서도 대전은 지역 중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30일 한국소비자원이 8월 18~29일 전국 14개 지역 결혼서비스 업체 504개사를 대상으로 결혼식장과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패키지 비용을 조사한 결과, 대전 드레스 기본 가격(본식 1벌, 촬영 3벌)은 220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이는 물가가 비싼 서울 강남 가격인 202만 원보다 18만 원이나 비싼 수준이며, 전국 평균(155만 원)보다 65만 원이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 앞 붐비는 도매시장 추석 앞 붐비는 도매시장

  • 열려라 취업문 열려라 취업문

  • 행정서비스 일부 제한 안내문 붙은 구청 민원실 행정서비스 일부 제한 안내문 붙은 구청 민원실

  • 2025 안전 골든벨 주인공은 나! 2025`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퀴즈왕의 탄생 2025 안전 골든벨 주인공은 나! 2025'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퀴즈왕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