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착한소비 ‘공정무역·지역화폐’ 10% 캐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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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착한소비 ‘공정무역·지역화폐’ 10% 캐시백

  • 승인 2025-10-09 13:37
  • 신문게재 2025-10-10 2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광명시, 착한소비 ‘공정무역·지역화폐’ 10% 캐시백
'공정무역 실천 캐시백' 행사 홍보 포스터.
경기 광명시가 9일 착한소비를 위해 '공정무역 및 지역화폐' 사용시 10%를 환급해준다고 밝혔다.

시는 공정무역가게에서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돌려주는 '공정무역 실천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공정무역 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화폐 이용을 활성화해 건강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가 인증한 공정무역가게에서 광명사랑화폐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광명사랑화폐로 월 최대 5000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받은 금액은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공정무역가게 32개소 중 광명사랑화폐 가맹점인 보나카페(장애인보호작업장), 카페20(시니어카페) 등 23개소에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월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공정무역과 지역화폐를 결합한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정무역 제품을 최소 1개 이상 취급하며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공정무역가게로 지정하고 있다.


광명=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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