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산식품, 글로벌 시장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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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산식품, 글로벌 시장서 인기

  • 승인 2025-10-14 17:06
  • 신문게재 2025-10-15 5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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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누가 2025 식품박람회.[사진=충남도 제공]
충남의 수산식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충남 서해 특산품인 감태로 만든 한 수산식품은 세계 식품 전문가 등으로부터 미래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수출길 확대에 파란불을 밝혔다.

충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지난 4∼8일 독일 아누가(ANUGA) 2025 식품박람회에 참가, 충남 독일사무소와 협력해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누가는 독일 쾰른에서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기업 간 거래(B2B) 식품박람회로, 올해 행사에는 118개국 8000개 기업이 참가하고 식품·유통업계 관계자 16만 명이 찾았다.

충남에서는 김가공품과 건어물, 감태면, 감태 페스토 등을 생산 중인 6개 기업이 참가, 홍보관을 통해 제품을 알리고,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6개 기업은 207건 554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8건 395만 달러의 수출 계약(MOU) 체결 성과를 거뒀다.

참여 기업 중 서산 기린컴퍼니(대표 송주현)의 감태면은 아누가 2025 이노베이션 쇼에서 12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세계 트렌드를 이끌어갈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노베이션 쇼는 세계 식품 저널리스트와 시장 분석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아이디어와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트렌드를 이끌어갈 제품을 뽑는, 아누가 이벤트 중 하나다.

올해에는 8000개 제품 가운데 기린컴퍼니의 감태면을 비롯, 62개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

충남 수산식품은 앞선 지난 7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5 미국&멕시코 수출상담회'를 통해 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수출 계약 성과는 K-푸드에 대한 세계인들의 인기에 충남 수산식품의 우수성이 빚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남 우수 수산식품 기업들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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