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성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제6기 시민참여단 모집에 착수했다. |
이번 모집은 지역 내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정책 추진의 핵심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군에 따르면 시민참여단은 남녀가 동등하게 지역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과 안전이 보장되는 지역사회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참여단원들은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구체적 비전을 실천하는 임무를 맡는다.
모집 대상은 홍성군에 거주하는 군민 중 양성평등과 여성친화도시에 관심을 가진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로 제한되며,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24일이다.
선정된 제6기 시민참여단은 2025년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3년간 활동한다.
주요 업무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아이디어 제안, 성별 불균형 요소 발굴, 도시 기반시설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모니터링 등이 포함된다. 또한 사업 추진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간담회 참여를 통해 정책 형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기회를 갖게 된다.
홍성군은 이번 시민참여단 구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군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지역사회 변화와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만들기는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과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