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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레포츠시설이 가족단위 가을 나들이 명소로 각광 받고있다. 사진은 속리산 스카이트레일 모습 |
속리산레포츠시설은 충청북도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대표 관광레포츠 시설로, 속리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는 모노레일, 아찔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집라인, 가족 단위로 인기가 높은 스카이바이크와 스카이트레일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9월 연이은 비와 흐린 날씨로 이용객들이 감소했음에도 2025년 5월부터 9월까지 속리산레포츠시설 이용객은 총 4만105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4만749명)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노레일은 올 한 해 이용객이 4만5365명으로 전체 방문객(5만7053명)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대표 체험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속리산레포츠시설은 단순한 체험공간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근 카페, 식당, 숙박시설 등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며, 속리산 관광벨트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경숙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속리산레포츠시설은 충청북도와 보은군이 함께 추진한 균형발전사업의 대표 성과로, 매년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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