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초 "온가족이 함께 달린다, 미니카 레이싱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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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초 "온가족이 함께 달린다, 미니카 레이싱 한마당"

가족이 함께 추억의 트랙으로 마음의 거리도 좁혀

  • 승인 2025-10-22 08:18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상서초_미니카레이싱대회 사진(1) (1)
트랙 위를 달리는 미니카를 응원하는 상서초 학생들과 가족들. (상서초 제공)
공주 상서초등학교(교장 윤수한)는 18일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의 미니카 레이싱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놀이 체험을 넘어 가정과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 중심의 교육활동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협력과 소통을 배우는 가족 체험형 축제로 운영됐으며,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점차 줄어들었던 학교 공동체 활동을 회복하고, 가족 간 유대와 세대 간 공감을 회복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학생들은 학부모와 한 팀이 되어 직접 미니카를 조립하고 트랙 위에서 레이싱을 펼치며, 협동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미니카를 조정하며 성취의 기쁨과 가족 간 교감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아이들은 승패를 넘어 '함께 만드는 즐거움'을 배우며, 건강한 놀이 문화의 가치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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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카 레이싱 한마당' 행사에서 아이들이 미니카를 트랙위에 올리고 있다. (상서초 제공)
윤수한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배우고 즐기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가정이 함께하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서초등학교는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미니카 레이싱 한마당'을 통해 창의적 체험 중심 교육과 가정·학교·지역이 함께하는 공동체적 교육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성, 협동심,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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