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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최근 정부로부터 받은 민생회복지원금을 유미교수 가족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해 대전지역 취약가정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미 교수는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정부로부터 받은 민생회복지원금을 더 필요한 이웃에게 돌려드리자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승인 본부장은 “민생회복지원금은 모두가 함께 경제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실천이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미 교수는 36년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근무하며 평생 아동들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사이면서, 중고액후원자 모임인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의 멤버로, 나눔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후원자이기도 하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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