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민주, ‘독도’ 대한민국 영토

  • 전국
  • 수도권

경기도의회 더민주, ‘독도’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날 기념논평, “독도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한민국 영토이다”

  • 승인 2025-10-26 10:42
  • 수정 2025-10-26 10:43
  • 신문게재 2025-10-27 3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경.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경.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도의회 더민주)이 26일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라고 밝혔다.

도의회 더민주는 독도의 날을 맞아 "국토수호의 의지를 굳건하게 다지며,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침탈 야욕을 당장 멈출 것을 촉구한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25일은 독도칙령이 발표된 지 125주년이 되는 독도의 날이다.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고종 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칙령 제41호를 반포한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여 2000년부터 매년 이날을 '독도의 날'로 기리고 있다.



도의회 더민주는 "독도는 단순한 섬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영토 주권을 상징하는 공간이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한민국 영토이다. 비록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하고,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인 것은 변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하지만 최근 출범한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극우 내각의 면모를 보면 독도에 대한 영토 침탈 야욕이 더욱 노골화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모테기 외무상, 기하라 관방장관, 가타야마 재무상 등 독도에 대한 망언을 일삼았던 자들이 새로운 내각에 우르르 기용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을 믿고 일본 우익 정부의 출범에 맞서 국익을 고려하면서도 역사 왜곡과 독도에 대한 야욕에 맞서 단호하게 맞설 것"이라며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여 독도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교육을 강화하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물려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23년 6월에 독도에 방문해 독도수호와 나라사랑에 대한 의지를 다졌고, '경기도 독도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해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다'라는 단순하고 명확한 사실을 지키기 위해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독도 수호를 위한 경기도 차원의 교육과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일본의 어떠한 왜곡이나 도발에도 단호하게 싸워 나갈 것임을 도민에게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우승 겨냥한 한화이글스 응원전 대전이 '들썩'…야구장에 7천명 운집
  2. 경찰청 경무관급 인사 단행… 충남청 2명 전출·1명 전입
  3. 서산시, 제3회 온(溫)가족 축제 성황리에 개최
  4. [2025 국감] R&D 예산 삭감 여파·포스트 PBS 대응 등 과기계 현안 점검
  5. '아쉬운 첫 출발'…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1. 경찰 경무관급 전보 인사는 났는데… 승진 인사는 언제?
  2. [대전시 국감]농수산물시장 도매법인과 하역노조 갈등 수면 위
  3. [르포] 한남대 학생이 체험한 행복동행 힐링축제
  4. [월요논단] 대전체육 역대 최고 성적, 최고 흥행
  5. 대전 동구,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 3년 연속 흥행

헤드라인 뉴스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 `수면 위로 언제 드러날까`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 '수면 위로 언제 드러날까'

대전 서북권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이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어 지역사회의 적극적 관심이 요구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은 유성구 자운·신봉·방현·추목동 일원 약 555만㎡ 부지에 위치한 군사시설을 재배치하고 현대화하는 동시에, 확보된 유휴부지를 대전 서북권의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하는 게 핵심이다. 사업 기간은 2030년까지며 추정 사업비는 3조 7000억 원이다. 자운대는 1992년부터 육군 교육사령부,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21개 부대가 주둔해 있..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박경호·이은권·조수연` 3파전 승자는?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박경호·이은권·조수연' 3파전 승자는?

고(故) 이상민 위원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박경호, 이은권, 조수연 후보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모두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지역 보수진영의 변화와 쇄신을 약속한 가운데 투표권을 쥔 대의원들의 표심이 누구에게 향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9일 대의원을 대상으로 시당위원장 선출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앞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경호(대덕), 이은권(중구), 조수연(서구갑) 당협위원장이 접수..

코스피 사상 첫 4000선 돌파… 4042.83원으로 마감
코스피 사상 첫 4000선 돌파… 4042.83원으로 마감

코스피 지수가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사상 첫 4000선을 돌파했다. 시가총액 기준 국내 증시 1위 삼성전자는 사상 최초로 '10만 전자'를 달성했고, SK하이닉스도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7일 코스피는 주간거래 종가 기준(오후 3시30분) 전 거래일 대비 101.24포인트(2.57%) 오른 4042.83에 장을 마쳤다. 장 시작과 함께 40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빅테크 실적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폭을 확대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지난 6월 20일 3000선을 넘어선 지 약 4개월 만에 4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

  •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