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천발전본부, 차별화 된 사회공헌활동 펼치며 가치창출 발전소로 자리매김

  • 충청
  • 서천군

신서천발전본부, 차별화 된 사회공헌활동 펼치며 가치창출 발전소로 자리매김

  • 승인 2025-10-29 10:41
  • 수정 2025-10-29 14:08
  • 신문게재 2025-10-30 13면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신서천발전본부가 추진한 노사합동 장애우 탐라는 제주여행
신서천발전본부가 추진한 장애우 탐라는 제주여행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가 차별화 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창출 발전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소외된 취약계층에 희망을 불어 넣는 나눔 실천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며 상생 문화를 다지고 있다.

신서천발전본부가 추구하는 '같이의 가치' 실현은 마음℃(마음도 see) 프로젝트라는 별칭으로 지속되고 있으며 희망의 보금자리사업이 대표적이다.



신서천발전본부는 2016년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당초 계획보다 2가구 더 많은 4가구를 선정해 지원했다.

모두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구다.

서천지역 단독주택 가운데 30년 이상된 노후 주택은 1만1000여 채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신서천발전본부는 희망의 보금자리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이 안전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장애인과의 동행도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신서천발전본부는 올해 4월 열린 제45회 충남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위해 1500만원을 후원하고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사가 직접 나서 행사장 교통안내 등 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기념식에서 신서천발전본부는 지난 10년간 지역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온 공로로 충남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제45회 충남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받고 있다
제45회 충남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신서천발전본부 김지성 경영기획부장이 감사패를 받고 있다


6월에는 서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장애인 제주여행에 동행했다.

여행경비 일부는 직원들이 모금을 통해 마련했으며 세면, 의복착용, 식사 보조, 휠체어 이동 및 관광지 관람 보조, 목욕 지원에 이르기까지 온 종일 장애인과 함께 하며 이 들의 손발이 됐다.

또한 신서천발전본부는 발전소 주변 지역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태양광 가로등 설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20년 숙원을 해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은 방송 전파를 타기도 했다.

신서천발전본부 관계자들은 마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BS 1TV 일꾼의 탄생 프로그램에 출연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기설비 보수 재능 기부와 함께 마을 공용수로 복구작업을 병행하며 이웃사랑 실천 모습을 기록했다.

신서천발전본부 김지성 경영기획부장은 "나눔의 가치를 창출하고 공유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라며 "노사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을 모아 지역과의 공존을 위한 동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본부장은 "신서천발전본부의 ESG 경영문화는 지역민과의 공감에서 시작된다"며 "서천 지역사회에서 실질적 가치를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공존공영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5.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1.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2.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3.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4.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