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민주, 평화누리길 ‘현장’ 정책회의

  • 전국
  • 수도권

경기도의회 더민주, 평화누리길 ‘현장’ 정책회의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전체의원 현장정책회의
“평화정책은 경기도의 생존전략이자 성장전략”

  • 승인 2025-10-29 17:01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의회 더민주, 평화누리길 ‘현장’ 정책회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파주 일원에서 전체 의원이 모인 가운데 '광복 80년의 울림'을 슬로건으로 현장 정책회의를 기념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도의회 더민주)이 29일 평화누리길에서 현장 정책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화와 통일을 향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함성과 염원이 파주 평화누리길에 가득 울려 퍼졌다.

도의회 더민주는 27(화), 28일(수) 양일간 파주 일원에서 전체 의원이 모인 가운데 '광복 80년의 울림'을 슬로건으로 현장 정책회의를 진행했다.

양일간 진행된 현장 정책회의는 분단 현장 걷기를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책임과 의지를 몸으로 실천하고,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남북 화해와 협력을 위한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도의회 더민주 의원들은 27일 평화누리길 9코스 중의 하나인 리비교 문화공원에 모여 대형 태극기와 한반도기를 들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진정한 광복의 완성은 민족사의 비극인 분단의 고리를 끊어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남과 북이 함께 증오와 반목, 분열의 역사를 걷어내고 통일과 화해의 역사를 향해 나가야 한다"며 "의원님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이재명 정부의 화해·협력 정책에 힘을 보태고, 평화의 기운을 만들어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의원들은 약 4km 정도 되는 평화누리길 제9코스를 걸으면서 분단의 현장을 직접 느끼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다졌다.

이날 한세대학교 공공정책학과 윤준영 교수의 '평화정책과 경기도의 과제'를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윤준영 교수는 "안보가 불안정하면 투자가 감소하고 소비가 위축되지만, 안정적으로 평화를 관리하면 투자 증가, 관광·문화 활성화, 고용 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평화정책은 비용이 아니라 경제성장의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교수는 "군사분계선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경기도는 평화정책은 생존전략이자 성장전략이다"며 "평화경제특구법의 실질적인 추진력 확보, 평화사업 육성, 평화경제학에 대한 연구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강 이후에는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26년도 본예산에 대한 보고의 시간도 있었다.

장한별 총괄수석은 "양일간 진행된 전체 의원 현장정책회의를 기반으로 경기도에서부터 평화·화해 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고, 제11대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 본예산 심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2. 트램 공사로 평균통행속도 16.4% 감소... 대책 강구키로
  3. 대전샛 정상가동 '눈앞'…활용 조례 제정 시급
  4.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처리비 천차만별…충청권도 격차
  5. 충남대 총동창회, 대학 통합 재추진 촉구… 김정겸 총장에 건의서 전달
  1. 중국으로 반도체 핵심기술 빼돌린 일당 덜미
  2.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3. 대전 중등 교원 500명 한자리에…수업 혁신 방향 모색
  4. 대청종합병원 보건복지부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5. [인터뷰] “반도체·AI 인재 양성으로 지역 산업 뒷받침”…양형규 대전폴리텍대학 학장

헤드라인 뉴스


양보안에도 기존 후보 고수…답 없는 대덕구의회에 區 `셧다운 위기`

양보안에도 기존 후보 고수…답 없는 대덕구의회에 區 '셧다운 위기'

대전 대덕구의회가 넉 달째 이어진 파행으로 민생을 내팽겨 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전반기 의장직을 둘러싼 감투싸움만 되풀이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조건부 의장직 양보 의사를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기존 의장 후보 추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여야 간 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의회 파행이 장기화하면서 대덕구의 행정 업무에도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원 구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도 본예산 심의마저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전석광..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전 빵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시민과 함께하는 15m 규모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의 중심인 '빵 정거장'은 5개 구역(A~E)으로 나눠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참여 빵집의 대표 메뉴를 매장 판매가격보다 5%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서산지방청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중대재해 33건에 대해 재해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해 발생 상황 파악 등 후속 조치를 해야 하는 유족보상과 장의비 접수 사건도 100건이나 빠뜨렸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고용노동부 지방노동청별 현황을 분석해 1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요양 급여 승인 사건 중 대전청 15건, 천안지청 13건, 서산지청 5건 등 모두 33건의 재해 발생 상황 파악과 재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산재 요양 급여 승인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