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추위 속 괴산지역 곳곳서 사랑 나눔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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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추위 속 괴산지역 곳곳서 사랑 나눔 이어져

  • 승인 2025-11-02 08:02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때이른 초겨울 추위 속 괴산지역 곳곳에서 사랑 나눔이 이어지며 주변의 온기를 높이고 있다.

불정면 적십자봉사회,사랑의 김장나눔릴레이’펼쳐
불정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경자)가 10월 31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회원 20여 명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를 담아 10kg씩 포장해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 관내 100가구를 찾아 전해드리며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기를 바랬다.

㈜시즈너, 청안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앞서 30일에는 청안면 소재 식품 제조기업 ㈜시즈너(대표 노동영)가 청안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탕수육 960개를 기부했다.



청안면은 이날 기탁받은 식품을 기업의 뜻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게 전달해줄 계획이다.

시즈너는 이날 기부 외도 올해 초에는 핫도그, 꿔바로우 등 간편식품을 기탁해 오는 등 지역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보광초 아동에 장학금 100만 원 기탁
사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상돈)는 27일 관내 보광초등학교 학생 5명에게 총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을 응원했다.

협의체의 이번 장학금 지급은 학교의 추천을 통해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생 5명을 선발해 1인당 20만 원씩 전달한 것이다.

사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후원사업과 함께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맞춤형 나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요막경로당에 500만 원 상당 물품 지원 (2)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불정면을 찾아 김치냉장고, 텔레비전 등 500만 원 상당의 생활가전을 요막경로당에 지원했다.

충북본부의 이번 지원은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마을 공동체의 활력 제고를 위한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한 것이다.

불정면은 충북본부의 이번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을 밝혔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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