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기념, 오페라 '토스카' 공연 개최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토스카'를 28일과 2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자코모 푸치니의 대표작 '토스카'는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가장 사랑받는 레퍼토리 중 하나로, '라 보엠', '투란도트'와 함께 그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1800년대 로마를 배경으로 하룻밤 동안 벌어지는 사랑과 질투, 권력과 배신의 이야기를 사실적이고 치밀하게 그려내 오페라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비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휘는 세계 50여 개국 오케스트라 지휘의 화려한 경력이 돋보이는 베테랑 지휘자 로베르토 쟈놀라가, 연출은 감각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연출로 호평받는 엄숙정이 맡고, 연주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위너오페라합창단이 함께한다.



티켓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NOL 티켓을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으며, R석 12만 원, S석 5만 원, A석 6만 원, B석 4만 원이다.

한편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개관일과 생일이 같은 10월 14일생에게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장애인, 국가유공자, 문화릴레이티켓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