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문화재단, ‘개항 크리에이터 4기’ 성과공유회

  • 전국
  • 수도권

인천중구문화재단, ‘개항 크리에이터 4기’ 성과공유회

총 15명 외식업 소상공인 참여
외식 브랜드 실질적 성장 밀착 지원

  • 승인 2025-11-03 15:1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4-1 보도사진 (개항크리에이터 4기 성과공유회)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최근 인천 누들플랫폼에서'개항 크리에이터 4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개항 크리에이터'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인천중구문화재단의 대표 외식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이번 4기는 지난 4개월간 진행됐다.



재단은 인천 개항희망문화상권 내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년 실전 중심의 단계별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4기에서는 총 15명의 외식업 소상공인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벤치마킹 투어, 전문가 맞춤 컨설팅, 브랜드 진단, 신메뉴 개발 및 품평회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외식 브랜드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도왔다.



특히 브랜드 정립, 신메뉴 개발, 시장 검증의 3단계 실전 과정으로 구성돼 참여 외식 브랜드의 실질적인 성장을 밀착 지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결과 발표 자리를 넘어, 참여 소상공인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한 변화와 성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이번에 메뉴를 스스로 개발하는 '원리'를 처음 깨달았다. 이제는 나만의 메뉴를 주체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게 됐다"라고 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그동안 가게를 혼자 운영하며 외롭게 고민했는데, 전문가와 다른 상인들과 소통하며 시야가 확장되고 자신감을 얻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재)인천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메뉴 레시피 교육을 넘어 가게 콘셉트, 운영자 성향, 지역 상권, 소비자 니즈, 시대성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한 과정이었다"라며 "신메뉴 레시피 개발뿐 아니라 실제 소비를 이끌어낸 성과가 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