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충청권 3000여 세대 아파트 분양 예정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11월 충청권 3000여 세대 아파트 분양 예정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 3만 6642세대
수도권 74% 달해…규제지역 7곳, 비규제지역 22곳
충남 천안(1202세대)·홍성(727세대), 충북 1140세대

  • 승인 2025-11-03 17:08
  • 신문게재 2025-11-04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분양 물량12
2025년 11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비교. 사진=직방 제공.
이달 충청권에선 3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될 전망이다. 전국적으로는 3만 6642세대가 공급을 앞두면서 건설사들이 연내 분양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3만 6642세대로 전년 동월(2만 9462세대)보다 24% 증가했다. 이달 분양 물량 중에선 74%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도권의 경우 29개 단지에서 분양을 진행하는데, 7개(24%) 단지는 규제지역, 22개(76%) 단지는 비규제지역으로 나타났다. 경기 2만 437세대, 인천 5364세대, 서울 1230세대 등이다.

규제지역은 자금 여력과 청약 자격 요건 강화가 변수로 작용하는 반면, 비규제 지역은 대출과 청약 부담이 덜해 일정이 비교적 빠르다는 분석이다. 10월에 이어 공급세는 유지되고 있지만, 시장 분위기는 다소 신중하다. 대출 한도 축소와 규제지역 확대 등 변수로 수요자들이 청약 참여를 세심히 검토하고 있으며, 건설사들 역시 분양 일정 조정 여지를 남겨두는 분위기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방의 경우 9611세대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충청권은 충남 1929세대, 충북 1140세대 등 3069세대가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은 지방에서 부산(2397세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분양 물량을 기록했다.

충남에선 천안시 동남구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이 1202세대 규모로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며, 홍성군 홍북읍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 727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충북은 청주시 상당구 '청주지북 B1BL'이 1140세대 규모로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전과 세종은 분양 물량이 없다. 다만, 대전은 10월에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 공시를 한 '도룡자이 라피크'가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은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18일 발표된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총 299세대다.

직방은 "규제지역 확대와 금융 규제 강화로 청약 문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은 점차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면서 "자금 부담이 큰 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조건이 완화된 지역이나 가격대·면적 등을 조정한 대체 선택지로 이동하며 시장 내 수요와 공급이 새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한국새농민 대전시회, 협력농장 벼 수확 행사
  2.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3. [현장취재]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6 대전사회복지대회
  4. 소진공, 글로벌 기자단 발대식 개최
  5. 대전소방본부, 16층 이상 건축물 건축허가 동의 업무 확대
  1. 대전 대학생, AI 영상 공모전 최우수상 쾌거
  2. [날씨] 4일 대체로 맑아…주말에도 맑고 선선
  3. [독자칼럼]방학 중 아동 식사·돌봄 공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과제
  4. [현장에서 만난 사람]류명렬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5. '제78회 충남도민체전' 3일 본격 서막

헤드라인 뉴스


220만 도민 화합의 장 열렸다…‘충남도민체전’ 당진서 팡파르

220만 도민 화합의 장 열렸다…‘충남도민체전’ 당진서 팡파르

당진시는 9월 3일 오후 7시 당진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화려하게 시작하며 220만 충남도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막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충청남도 각지에서 모인 내·외빈, 선수단, 관람객이 참석해 충남도민의 화합과 스포츠 축제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개회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주제공연, 성화 점화,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주제공연 '당진, 미래를 여는 빛의 물결'과 2026대 규모의 드론쇼·성화 점화 퍼포먼스가 펼쳐져 현장 열기를 끌어..

국회도서관 제공 주요 의정정보` 대전 한밭도서관에서 만난다
국회도서관 제공 주요 의정정보' 대전 한밭도서관에서 만난다

국회의 주요 의정 정보와 발간물을 대전의 대표 도서관인 한밭도서관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과 한밭도서관(관장 김혜정)이 4일 한밭도서관 내 '국회 의정정보센터' 설치, 국회도서관 정보시스템과 발간물 공유, 기관 간 협업 모델 마련 등을 내용을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다. 우선 국회 의정정보센터는 광역 지방정부 대표도서관에 설치해 국회도서관이 생산·제공하는 의정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거점 기능을 하는 곳으로, 제주 한라도서관과 울산도서관에 이어 한밭도서관에 세 번째로 들어선다...

천안 K-컬처박람회, 청년·글로벌 문화 축제로 열기 고조
천안 K-컬처박람회, 청년·글로벌 문화 축제로 열기 고조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가 청년 예술인들의 무대와 글로벌 관람객 참여가 어우러지며 축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천안시는 4일 웰컴존과 정문 광장 일대에서 지역 청년과 대학생이 주도하는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웰컴존에서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음악창작소와 연계한 기획공연 'K-SCENE'이 열렸고, 천안시 청소년 댄스팀 공연을 시작으로 백석대·상명대·순천향대·호서대 등 4개 대학의 힙합 무대, 대학 연합 송캠프 우수팀 공연, 인공지능(AI) 기반 지역특화 음원 상영, 전국 인디 뮤지션 쇼케이스가 잇따라 펼쳐졌다. 정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