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일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 기준, 2차 소비쿠폰 신청·지급이 마감된 결과 전체 지급 대상자 4567만여 명 중 4453만 명이 신청했다. 총 지급액은 4조4527억 원에 달했다.
대전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지급 대상자 130만7535명 중 127만7103명이 신청해 신청률 97.67%를 기록했고, 세종은 34만8540명 중 34만256명(97.63%)으로 집계됐다. 또 충남은 198만4137명 중 193만7554명(97.65%)이, 충북은 147만8909명 중 144만8106명(97.92%)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충청권 4개 시·도는 총 5003억 원가량의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전국적으로는 전남(98.14%), 전북(98.12%), 광주(98.08%) 순으로 신청률이 높았으며, 서울은 96.54%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형태가 3489만 건(68.5%)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 825만 건(18.5%), 선불카드 579만 건(13.0%)이 뒤를 이었다.
정부는 지난 9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의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했다. 앞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된 1차 소비쿠폰의 신청률은 98.96%로, 2차보다 소폭 높았다.
한편 1·2차 소비쿠폰은 모두 오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전액 국고로 환수된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흥수 기자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1m/03d/118_20251103010000922000030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