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법인 고객 위한 첫 ‘BIZ 컨퍼런스’ 성료…원스톱 서비스 청사진 제시

  • 경제/과학
  • 금융/증권

빗썸, 법인 고객 위한 첫 ‘BIZ 컨퍼런스’ 성료…원스톱 서비스 청사진 제시

  • 승인 2025-11-04 15:55
  • 김상진 기자김상진 기자

 

(이미지) 빗썸, 업계 최초 법인 대상 빗썸 BIZ 컨퍼런스 성료
사진제공 = 빗썸

 

 

빗썸이 지난 30일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개최한 '빗썸 BIZ 컨퍼런스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으며, 올해 연말로 예정된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 2단계' 시행에 따른 금융회사를 제외한 전문투자자(상장법인, 전문투자자 등록 법인)의 시장 진입에 맞춰 기획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주요 대기업, 증권사, 은행, 전문 투자 법인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가상자산의 잠재력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국내 규제 환경 역시 변화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법인 고객의 시장 참여는 피할 수 없는 큰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빗썸은 이러한 시장 변화를 선도하며 고객의 니즈를 면밀히 파악하고, 법인 고객의 비즈니스 전략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KB증권 리서치본부에서 ‘디지털자산, 규제와 기업 사례를 통해 보는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스테이블코인 및 가상자산의 국내외 법제화 동향, 글로벌 기업의 사업 전략과 추진 현황을 조명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은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가상자산 회계처리 지침과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가상자산 회계 처리 기준, 가상자산 보유 기업의 회계 처리 사례, 가상자산 취득 시 기업이 고려해야 할 회계적·법적 유의사항을 짚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남승진 빗썸 법인영업실장이 법인 가상자산 참여 가이드라인, 법인 가상자산 투자 및 사업 전략, 빗썸의 법인 고객 대상 특화 서비스를 소개하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세션 종료 후에는 주최, 연사, 참석자들 간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김영훈 빗썸 고객전략총괄은 “법인 브랜드 ‘빗썸 BIZ’를 통해, 법인 고객이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전 과정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법인 고객의 가상자산 투자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빗썸만의 찾아가는 법인 영업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도 법인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2. 오인철 충남도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3. 위기브, ‘끊김 없는 고향사랑기부’ 위한 사전예약… "선의가 멈추지 않도록"
  4.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5.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1.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2.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3.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4.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당선작 선정
  5. [현장취재 기획특집]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 디지털 경제 성과 확산 활용 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