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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청 전경<제공=합천군> | 
군은 군민과 향우 의견을 수렴하고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의 풍경과 문화적 상징성을 대표할 수 있는 주요 경관을 선정했다.
이번 재선정은 계절과 연령대에 따른 여행 수요 변화를 고려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재선정 과정에서 함벽루와 황계폭포가 제외되자 지역의 기억과 역사성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군은 자연과 문화의 조화를 핵심 가치로 삼고 두 경관을 동일 권역으로 묶어 다시 포함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지역이 지닌 원형적 풍경을 복원하는 작업이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새로운 합천 8경은 다음과 같다.
▲가야산과 해인사 ▲소리길·홍류동계곡 ▲황매산 사계 ▲합천호·백리벚꽃길 ▲황계폭포·합천영상테마파크 ▲합천운석충돌구 ▲옥전고분군 ▲함벽루·정양늪생태공원.
장재혁 부군수는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균형 있게 담아 다양한 취향의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는 구성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홍보 콘텐츠와 현장 체험 프로그램 연계도 추진된다.
풍경은 그대로였지만, 바라보는 방식은 달라졌다.
합천의 장면은 이제 오래된 기억과 새로운 발걸음이 만나는 자리에서 다시 열린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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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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