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화작품전시회 관람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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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국화작품전시회 관람객 발길 이어져

국화 모종심기 체험·포토존 쉼터 인기

  • 승인 2025-11-04 06:1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국화작품전시회’ 절찬리 성황중 4
'진주국화작품전시회' <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진주국화작품전시회'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전시회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며 약 10만5000점 국화 작품이 전시돼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국화 모종심기 체험'이 대표적인 인기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이 직접 모종을 심고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형 전시로 구성됐다.

전시장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형 국화 쉼터는 휴식과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개막해 농촌 체험과 지역 농식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행사 구성이 이루어진다.

두 행사 연계로 행사장 일대에 방문객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는 국화를 직접 심어보며 작품 전시 과정과 정성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형태의 국화 작품과 향기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을은 지나가지만 향기는 머문다.

국화 사이를 걷는 발걸음은 이 계절의 여운을 천천히 남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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