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

겨울철 화재예방 집중 홍보 추진

산청소방서 전경<제공=산청소방서>

경남 산청소방서가 11월을 '제78회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주민 참여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매년 운영된다.

소방서는 지역 여건에 맞춘 홍보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배치했다.

주요 추진 내용은 겨울철 불조심 현수막·포스터 게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맞춤형 화재예방교육, 주민 참여형 소방안전문화 활동 등이다.



일상 속에서 화재위험 요인을 줄이고 주민 스스로 예방 행동을 실천하도록 안내한다.

특히 건조한 기후와 실내 난방 증가로 인한 부주의 화재 예방을 강조한다.

이현룡 서장은 작은 관심과 실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지역 내 자율 안전 분위기 확산 의지를 밝혔다.

안전은 준비할 때는 보이지 않지만, 준비하지 않으면 모든 곳에서 드러난다.

이번 한 달의 노력은 겨울을 건너는 지역의 마음을 지키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