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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 | 
한 의원은 LH가 시공한 국가산단 내 오수관로 이음부 방수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불명수가 유입됐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0월 집중호우로 제대천 범람 시 지하수가 관로로 유입되면서 문제가 발견됐고, 올해 5월까지 방수 조치가 이뤄졌다.
의원은 "수소충전소가 화장실을 못 써 간이화장실 설치비 795만 원과 임대료 190만 원, 총 985만 원이 지출됐다"고 밝혔다.
의원은 "사업 주체인 LH가 방수시설을 제대로 했으면 이런 사달이 터졌겠느냐"며 밀양시에 변상 청구 또는 구상권 청구를 요구했다.
"하루 3명 오는 사람 화장실 해주려고 3개월간 985만 원을 썼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담당자는 "준공 승인 전이라 시설물 인수인계가 안 된 상황"이라 답했다.
수소충전소는 시에서 요청해 선 가동한 상태였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담당자는 "LH와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의원은 준공 전이라는 답변에 "과장님은 밀양시 공무원이냐, LH 직원이냐"고 반문했다.
"제대천 범람이 없었으면 방수처리 미비를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밀양시가 문제를 찾아낸 점을 강조했다.
위원장도 "하자로 인해 투입 안 해도 될 예산이 지출됐다"며 "청구할 수 있는 게 밀양시의 권리"라고 말했다.
책임은 LH에 있으나 청구 여부는 검토 중이다.
준공 전 선 가동 요청은 밀양시가 했고, 하자 발견은 자연재해 덕분이었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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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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