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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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 시행

상세주소 부여, 전입신고, 주민등록 정정 한 번에
임차인의 주소 사용 편의성과 권리보호 강화

  • 승인 2025-11-04 11:0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 민선 8기 남동구청 전경
인천시 남동구는 다가구주택, 원룸, 단독주택 등 2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주택의 임차인을 대상으로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법정 주소)를 말한다. 남동구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상세주소 부여, 전입신고, 주민등록 정정 신고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임차인의 주소 사용 편의성과 권리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임차인이 상세주소를 신청하면 임대인의 동의를 얻어 신청 후 주소 정정 신고를 위해 개별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했다.

앞으로는 행정복지센터 1회 방문으로 상세주소 부여와 전입신고 및 주민등록 정정 신고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구는 임대차계약서 작성 단계에서 임대인이 상세주소 부여에 동의할 수 있도록 특약사항을 기재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시지부 남동구지회와 협력해 지역 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 도입으로 구민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위급 상황 시 신속한 구급활동 지원이 가능하며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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