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표준특허 기술로 1000억 원' ETRI 지식재산처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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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표준특허 기술로 1000억 원' ETRI 지식재산처장 표창

  • 승인 2025-11-04 16:21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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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가 표준특허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식재산처장 표창을 받았다. ETRI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특허경영과 국제표준특허 창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식재산처장 표창을 받았다.

ETRI는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글로벌 ICT 표준 콘퍼런스'(GISC)에서 2025 표준특허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ETRI의 체계적인 특허경영과 적극적인 표준특허 창출을 인정받은 결과다. ETRI는 현재까지 1250건 이상의 국제표준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16개의 특허풀에 가입해 기술이전과 라이선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 세계 대학이나 공공연구기관 중 가장 많은 특허풀에 가입된 것으로 ETRI의 글로벌 지식재산 경쟁력을 입증한다.

표준특허 기반 기술료 수익은 최근 3년간 1000억 원가량이다. 대부분 해외 기업으로부터 받은 기술료로, 국내 지식재산 무역수지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방승찬 ETRI 원장은 "이번 수상은 ETRI가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국제표준 특허 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해 온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표준특허 기반의 기술혁신 생태계를 확산해 대한민국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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