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국비 확보 국회 방문 전방위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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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함평군수, 국비 확보 국회 방문 전방위 총력전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설립 등 35억1000만원 요청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면담

  • 승인 2025-11-04 11:17
  • 신동성 기자신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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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함평군수 등 관계자들이 최근 조계원 의원을 만나 국고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함평군 제공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3일 지역 핵심 현안 사업을 2026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국회 심의 일정에 맞춰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설명하고 국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개호·신정훈·문금주·조계원·안도걸·정진욱·전종덕·박정현 의원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들을 잇달아 만나 함평의 핵심 현안 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함평군의 주요 사업을 담은 국회 대응 서면질의서를 전달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군이 건의한 주요 핵심 사업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424억원) ▲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6,754억) ▲함평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12억) 등 3개 사업 총사업비 7,190억 원에 대해 35억1000만원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현재 함평군은 ▲손불면 대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68억 원) ▲해보면 중블록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385억 원)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170억 원) ▲석성지구 면단위 하수처리시설 정비사업(135억 원) ▲월야면 빛그린로 생활환경 인프라 구축사업(33억 원) 등 총 75개 사업, 666억 원이 2026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상태다.

군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 및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건의 활동을 이어가, 함평군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와 도약을 이루기 위해,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날까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해 군민이 행복한 희망찬 함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신동성 기자 sds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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