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내년부터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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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내년부터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시행

  • 승인 2025-11-05 10:31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괴산군청 전경 [2] (1)
괴산군이 2026년 1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의 이번 무료화 시행은 '최근 괴산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서 괴산군을 운행하는 모든 농어촌버스 노선을 무료 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교통복지 향상, 교통비 부담 경감, 지역 간 이동 편의 개선 등을 위해 군이 이번 무료화 정책을 도입한 것이다.

이에 군민은 물론 괴산을 찾는 관광객 누구나 별도의 교통카드나 현금 결제 없이 자유롭게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괴산에는 총 35대의 농어촌버스가 58개 노선을 운행 중이며 요금은 성인 1700원, 중고생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군은 이번 농어촌버스 무료화로 관광객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향후 스마트 버스승강장 설치, 전기 저상버스 도입 등 교통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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