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다문화국제학교, 사무라이 한일전 개막 퍼포먼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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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다문화국제학교, 사무라이 한일전 개막 퍼포먼스 참가

미토키료고 학생들과 'KANTO BUSAN UNITYS' 결성
춤과 붓 융합한 역동적 공연 예정

  • 승인 2025-11-06 09:3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다문화국제학교와 일본 미토키료고 교사·학생들이 제공
부산다문화국제학교와 일본 미토키료고 교사·학생들이 지난 3월 부산다문화국제학교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다문화국제학교 제공
부산다문화국제학교가 일본 고등학생들과 함께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일 야구 평가전 개막식 퍼포먼스에 참가해 문화 교류를 펼친다.

부산다문화국제학교가 오는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한국과 일본의 야구대표팀 평가전 '2025 사무라이 재팬시리즈' 개막식 행사에 일본 고등학생들과 함께 참가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부산다문화국제학교 학생들의 국제행사 개막식 퍼포먼스 참가는 이례적인 일이다.

5일 YMIS 청소년·다문화국제봉사단에 따르면 일본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미토키료고 서예부, 댄스부 고등학생과 부산다문화국제학교 학생이 'KANTO BUSAN UNITYS'를 결성했다.



이들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도쿄돔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춤을 추면서 붓글씨를 쓰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친다.

부산다문화국제학교가 개막식 행사에 참가하게 된 것은 일본 미토키료고 서예부가 지난 3월 부산다문화국제학교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일본 학생들은 '우호'라는 글자를 한자, 일본어, 한글로 각각 쓴 붓글씨 작품을 우정의 증표로 증정했다.

부산다문화국제학교 임경호 교장은 미토키료고 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한국 학생들의 친절과 우정을 되새기며 다시 함께 표현하고 싶어 개막 퍼포먼스 참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다문화국제학교는 교사 2명, 학생 5명 등 7명이 참가하기로 했다.

미토키료고가 한일 우정의 상징으로 함께 미래를 열어가자는 뜻의 퍼포먼스를 제안하면서 도쿄돔은 결국 두 나라 학생들에게 반가운 재회의 장소가 되는 셈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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